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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머스한의원의 방송언론 활동입니다.
[칼럼] 탈모에 침 치료, 어떤 효과가 있을까?
칼럼보기 ▶       지유진 원장   탈모는 단순한 모발 탈락 현상을 넘어서, 전신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두피와 온몸의 열 순환 저하, 기혈 불균형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모근과 관련된 경락을 자극하는 침 치료가 있다. 일부 탈모 환자들은 두피에 열이 몰리고 염증이 생기면서 모근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때 침 치료를 통해 두피의 열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피 열이 조절되면 염증 부담이 줄어들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모발을 ‘혈의 여분’으로 보고 혈류가 원활해야 건강한 모발이 유지된다고 본다. 독맥, 방광경, 간경 등의 발모와 관련된 경혈을 자극하면 두피 혈류가 개선되어 모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침 치료 이후 두피 상태나 발모 양상에 변화를 호소하는 사례도 있다.   침 치료는 스트레스 해소와 자율신경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모는 심리적 긴장이나 자율신경 불균형과 연관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침 치료를 받은 날에는 심신의 이완과 숙면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뜸 치료를 병행하면 자율신경계 조절과 심신 안정에 더욱 유리할 수 있다. 이러한 침 치료는 얼마나 자주 받는 것이 좋을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한 주기로 꾸준히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하루 걸러 한 번, 즉 주 3회가 적정 주기로 여겨지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주 방문이 어렵다면 최소한 주 1회 이상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두피에 열감이 자주 느껴짐 △모발이 가늘고 힘없음 △수면의 질 저하 △잦은 스트레스 △두피 염증 빈발 등이 있다. 생활습관으로는 △12시 전 수면 △주 3회 가벼운 유산소 운동 △기름진 음식 줄이기 △채소와 통곡류 섭취 늘리기 △야식 피하기 △음주는 주 1회 이하로 줄이기가 권장된다. 탈모는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침 치료를 통해 두피 열을 조절하고, 발모에 필요한 경락을 자극하며, 전신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면, 머리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다만 정성을 들이면 다른 반응을 기대해볼 수 있다. 증상이 이어진다면 병원 상담을 고려해볼 수 있다.(발머스한의원 노원점 지유진 원장)    
[기사] 원형탈모, 환절기엔 더 심해질 수 있어 면역 스트레스 관리가 핵심
기사보기 ▶       사진 - 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신금지 원장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머리카락이 동그랗게 빠지는 원형탈모는 눈에 띄는 변화가 심해 심리적인 부담까지 가중시킨다. 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해 국소적으로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형탈모는 단순한 두피 문제가 아니라 면역 이상, 자율신경 불균형, 스트레스, 체력 저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의 생활요인이 주요 유발 인자로 지목되면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이 시기의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한 환경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신체의 항상성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두피 혈류가 불안정해지고 모낭의 면역 반응이 교란돼 탈모 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원형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둥근 탈모 반점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단일 부위가 아닌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발생하거나, 드물게는 전신으로 퍼지는 광범위 탈모로 진행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두피에 열감, 따가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방치할 경우 탈모 부위가 넓어지고 모근 손상이 심해져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원형탈모를 혈허풍조 또는 간기울결 상태로 본다. 이는 신체 내부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감정의 억압,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간 기능 저하가 면역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상황을 뜻한다. 따라서 치료는 단순히 탈모 부위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 면역력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면역 기능을 높이는 한약, 침과 뜸, 두피 혈류를 개선하는 약침 요법 등이 병행된다. 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신금지 원장은 "원형탈모는 모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면역 균형의 붕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환절기처럼 자율신경계가 민감해지고 감정 기복이 잦아지는 시기에는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기 쉬운 만큼, 면역 기능을 조기에 회복하고 전신 상태를 바로잡는 통합 면역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병원에서 면역 상태와 전신 건강을 함께 점검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생활습관의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불규칙한 수면, 장기간의 정신적 긴장, 두피 자극이 심한 습관은 모두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두피 염증을 줄이는 외용제 사용 등을 통해 탈모 유발 요인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일주일에 3회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면역 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자외선이나 유해 화학성분이 포함된 제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기사] 여성형 탈모, 출산 후·호르몬 변화 영향 커…조기 치료로 악화 방지해야
기사보기 ▶       ▲ 신옥섭 원장.   출산 이후 머리숱이 급격히 줄어들고, 정수리 부위가 휑해 보인다면 여성형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과 달리 이마 라인이 유지되면서 정수리 및 가르마 부위의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고 밀도가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형 탈모는 주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밀도가 낮아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초기에 외관상 변화가 크지 않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번 진행되기 시작하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흔한 유발 원인은 출산, 폐경,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변화다. 이와 같은 요인들은 체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을 무너뜨려 모발 성장 주기에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의 모발 밀도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를 묶을 때 두피가 비쳐 보이거나, 모발의 볼륨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모발 휴지기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한방에서는 여성형 탈모를 신장의 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로 해석한다. 이에 따라 치료는 체열 조절과 혈류 개선, 간과 신장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처방, 침 치료, 두피 외용제 사용 등이 병행되며, 두피 환경을 안정화시키고 모발이 자라기 좋은 상태로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신옥섭 원장은 23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여성형 탈모는 출산이나 폐경처럼 호르몬 변화가 급격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두피에 열이 오르거나 혈류가 위축되면 정수리 부위 모발이 점점 가늘어질 수 있다”며 “겉으로 큰 변화가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만큼,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해전문적인 진단과 체질에 맞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수분 섭취, 두피 청결 유지는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습관이다. 특히 출산 후 탈모가 나타나는 여성의 경우에는 두피열을 낮추고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형 탈모는 모발 성장 주기를 단축시키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단백질, 비오틴, 아연, 철분 등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를 챙기고, 자극이 적은 약산성 샴푸와 두피 전용 토닉 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므로 피해야 하며, 월경불순이나 갑상선 질환 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내분비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사] 정수리 탈모, 젊은층까지 확산…두피 열과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
기사보기 ▶   최근 정수리 부위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던 현상이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에서도 정수리 탈모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두피 열 증가와 만성적인 혈류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수리 탈모는 대체로 천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가르마 부위가 점점 벌어지거나,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초기 신호다. 그러나 증상이 눈에 띄기 시작할 때는 이미 넓은 부위로 퍼졌을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두피에 열이 과도하게 몰리는 ‘상열하한’ 체질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로 인해 모낭의 기능이 약화되고, 자율신경계 불균형이나 부신 기능 저하가 동반될 경우 탈모 증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만성적인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수리 탈모 치료는 단순히 모발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체열의 균형을 회복하고, 두피 혈류를 개선하는 전신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개인 체질에 맞춘 한약 복용, 두피 외용제, 열 조절 치료 등을 통합 적용해 모낭의 회복을 유도하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건석 원장 (사진= 발머스한의원)   평소 정수리 탈모가 의심된다면 생활습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과로,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높은 정신적 긴장도는 두피 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일정한 생활 패턴 유지, 두피 청결 유지,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탈모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정수리 부위는 후천적으로 탈모가 악화되기 쉬운 부위인 만큼 사소한 증상이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졌다면 즉시 탈모 병원을 찾아 전문 진료를 받아 조기 대응에 나서야 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은 “정수리 탈모는 머리로 열이 치솟는 상열하한 체질이 원인일 수 있다”며 “이 체질은 열이 머리 쪽에 집중되면서 두피 환경을 악화시키고, 탈모를 유발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여기에 수면 부족, 과로,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더해지면 두피의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모발이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점차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석원장은 “정수리 부위 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체질에 맞는 진단과 체열 조절을 포함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평소 두피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일수록 찬물 샴푸, 두피 전용 쿨링 제품 사용, 자극적인 음식 섭취 제한 등을 통해 열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지나친 음주·흡연,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만큼 꾸준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기사] 두피가 뜨겁다면 탈모 신호…두피열 탈모, 조기 치료가 관건
기사보기 ▶       상열하한 증상이 심화되며 최근 '두피열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두피에 열이 집중되며 모공이 넓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빠지는 현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두피에 열이 집중되면 두피 혈류 흐름이 불안정해져 모발 성장 주기가 짧아지고, 이로 인해 탈모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부신 기능 저하와 장부 기능 과항진은 체열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탈모를 심화시킬 수 있다.  흔히 상체에 열이 몰리고 하체가 차가운 상태가 지속되면 혈류 순환이 불안정해져 두피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모근이 약해지게 된다. 이는 탈모로 직결될 수 있어 조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두피열 탈모를 단순히 두피 문제로 보지 않고, 체열의 불균형이 근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치료는 체열을 정상화하고 상체의 열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하복부와 말초의 냉증을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한약 치료, 외용제, 두피 MTS 등을 병행하며 개인 맞춤형 탈모 치료를 제공한다. 두피에 열이 많을수록 염증과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고, 이는 탈모를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소가 될 수 있다. 두피열 탈모는 초기에 대응하면 비교적 호전 속도가 빠르지만, 방치할 경우 모낭 기능이 영구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탈모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머스한의원 수원점 이정환 원장은 “흔히 M자라고 불리는 이마 양쪽 모서리는 위경이 흐르는 부위로, 위경은 열이 쉽게 발생하는 경락이며 주로 소화기와 연관된 열증과 관련이 있다”며 “앞머리 탈모 환자 대부분은 소화기가 약한 편인데, 스트레스를 과식이나 폭식, 자극적인 음식으로 풀게 되면 소화 활동 중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서 위경을 따라 흐르는 앞머리와 헤어라인 부위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외부 온도까지 높아져 두피 열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시원한 물로 두피를 관리하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칼럼] 2030 탈모 고민, 유전만이 원인은 아니다
칼럼보기 ▶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전적 요인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임시방편으로 대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탈모는 조기에 관리할수록 예후가 양호하며, 방치할 경우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30 세대에서 흔히 나타나는 탈모의 주요 원인은 만성 스트레스다. 학업과 교우관계, 진로에 대한 걱정,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업무 적응, 관계 형성,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심리적 압박에 노출되면서 신체 전반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특히 수면 부족, 과로, 불규칙한 식사 등과 결합될 경우 면역 체계에 교란이 생기고, 그로 인해 탈모를 포함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간헐적 단식, 과도한 다이어트, 외식 위주의 식습관도 문제로 지적된다. 모발은 단백질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기반으로 자라는데, 체내 기초 대사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식습관은 이 같은 영양 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몸은 부족한 자원을 피부나 모발에서 끌어다 쓰게 되며, 이는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부신에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활력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체열 조절 장애, 혈액 순환 저하, 부신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원장은 “탈모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 적기를 놓치면 모발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을 권장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병행한다면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탈모 관리에는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활 습관 개선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권 원장이 조언하는 생활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욕심을 줄이고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기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충분한 수면 취하기 △가벼운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 △일주일에 한 번은 취미 생활 즐기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이다.  외모를 중시하는 시대인 만큼 탈모는 단순한 건강 이슈를 넘어 자존감과도 연결된다. 특히 체력을 과신하여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세대일수록, 몸이 보내는 탈모 신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기사] 정수리 탈모, 단순한 외모 문제 아닌 ‘생활습관병’ 이다
기사보기 ▶   모발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의 인상과 자신감을 좌우하는 요소로, 탈모가 시작되면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게 된다. 특히 정수리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수리 탈모는 흔히 O자형 또는 빈모형으로 구분된다. 남성은 O자형, 여성은 빈모형의 비중이 높으며, 탈모가 오래 지속된 경우에도 모공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솜털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은 모근이 살아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탈모가 심해 보이더라도 관리를 통해 발모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초기 대응이다. 탈모가 발생한 이후 방치하거나 대응이 늦어진 경우, 모발이 지나치게 가늘어지면서 다시 굵고 볼륨감 있는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머스한의원 인천점 최환석 원장은 “정수리 탈모는 대체로 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체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한의학에서는 정수리 탈모의 주요 원인을 체내 열의 불균형과 부신 기능 저하로 본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등은 체열을 상승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환석 원장 (사진= 발머스한의원)   체열 불균형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더위와 추위를 동시에 탐 △얼굴의 빈번한 홍조 △상열감과 체온의 급격한 변동 △눈 충혈 △수족냉증 △하복부 냉증 △무른 변 △불규칙한 배변 등이 있다. 생활 습관의 개선은 탈모 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습관으로는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7~8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기 △식사는 조금 소식하고, 저녁 9시 이후에는 먹지 않기 △육류보다는 채소, 통곡류, 과일, 해조류 섭취 늘리기 △30분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기 △음주는 주 1회를 넘기지 않고, 가급적 금연하기 등이 있다. 정수리 탈모는 흔히 유전이나 노화 탓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생활 습관과 체내 컨디션이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밀도가 떨어지는 변화가 느껴진다면, 이를 단순한 변화로 넘기지 말고 병원 상담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사]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앞머리 M자탈모 원인은?
기사보기 ▶   거울을 볼 때마다 점점 넓어지는 이마 라인을 눈치챘다면, 그냥 기분 탓이라 넘기기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앞머리 탈모가 중년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탈모 양상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헤어라인을 따라 진행되는 앞머리 탈모는 변화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조기에 인지되는 경우가 많다. 앞머리 탈모는 임상적으로 M자형, U자형, V자형으로 분류되며, 이 중 M자형이 가장 흔한 형태로 보고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마 양쪽 끝, 즉 M자 부위를 ‘위경’이라는 경락이 지나는 자리로 본다. 위경은 체열이 몰리기 쉬운 경로로, 소화기 계통과 연관된 열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 스트레스뿐 아니라 잦은 과식, 야식, 기름진 음식 섭취 등의 생활 습관이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위열을 유발하고, 이 열이 두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의학에서는 앞머리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두피열’을 지목한다. 이는 몸의 열 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상체, 특히 두피로 열이 몰리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그 열이 경락을 따라 집중되기 쉬운 부위가 바로 이마의 양쪽 모서리, 즉 ‘위경’이 지나는 지점이다.         ▲ 최승범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장이 약한 상태에서 과식, 야식,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생활 습관은 위열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위경 부위인 헤어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은 “위경은 소화기 열증과 깊은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위열이 생기기 쉽고, 이 열이 두피로 올라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며 “앞머리 탈모는 점차 진행되는 양상을 띠기 때문에 헤어라인이 서서히 이마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게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 모근의 기능이 약화되어 치료 접근이 까다로워질 수 있어 단정적인 판단보다는 조기에 병원 방문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앞머리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이마 양쪽 모서리의 모발이 가늘어짐 △헤어라인이 점차 후퇴함 △두피가 가렵거나 열감이 자주 느껴짐 등이 있다. 생활습관 측면에서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줄이기 △천천히 식사하고 과식 피하기 △적절한 유산소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야식을 줄이고 밤 12시 이전에 취침하기 △족욕이나 반신욕을 통한 순환 돕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럼] 여름철, 지루성 두피염 증가하는 원인은?
칼럼보기 ▶   무더운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 습한 기후는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두피가 땀과 피지로 덮이기 쉬워 모낭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져 이에 따라 지루성 두피염 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지 과다 증상이 주를 이루며, 크게 지루성과 건성으로 나눌 수 있다. 지루성은 유분감이 많으면서 두피가 쉽게 기름지고 노란색의 두꺼운 비듬으로 인해 머리가 떡지면서 화농성 염증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의 크기가 종기처럼 과다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모공이 피지로 가득 차면 모공의 입구가 넓어지며 모발이 탈락하기 쉬워져 탈모를 가속하기도 한다. 건성은 건조하면서 비듬이라고 불리는 각질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강상우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원장   그렇다면, 지루성 두피염 원인은 무엇일까? 한의학에서는 지루성두피염을 체열 불균형으로 인해 신체의 열이 상체로 몰리면서 두피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고, 두피로 몰린 열이 두피의 유,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 피부 면역 기능을 저하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증상으로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랜 기간 증상을 방치할 경우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샴푸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두피 청결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샴푸 후 머리카락이 젖은 채 잠들면 두피가 습해지면서 지루성 두피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흔히 반복되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로 인해 탈모 진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여름철 두피와 모발 관리는 바쁜 일상 중에서도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첫째, 이른 시간 수면에 들어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고, 과식하지 않기 둘째, 항상 음식은 부족한 듯 적게 먹고 느리게 식사하는 습관을 가지기 셋째, 음주는 주 1회 이하로 줄이기. 다섯째, 체내 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주 2회 이상 반신욕을 해서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 사용도 도움이 된다. 만약 탈모가 의심된다면 방치하기보다는 병원이나 의료진을 통해 정밀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글 : 강상우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원장)
[칼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두피질환,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의 차이는?
칼럼보기 ▶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이상익 원장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열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심하면 정수리에 뾰루지가 나거나 가렵고 진물과 냄새가 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는 등 두피와 모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 이러한 두피 염증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을 들 수 있다. 두 질환은 육안상 비슷해 보여서 혼동되기 쉽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과 증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요한다. 우선 지루성 두피염은 피부에 사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기는 습진의 일종으로, 특히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주원인균이다. 말라세지아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피지와 각질을 먹고 번식하면서 뾰루지나 홍반, 각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모낭염은 피부의 곰팡이균이 많아지면서 정상균과 곰팡이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장벽이 아예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2차적으로 곰팡이균 혹은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곰팡이균들이 피부속으로 들어가 모낭에 아예 고름주머니를 만들게 되므로, 화농성 염증과 통증이 주증상이다. 특히 염증 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탈모반을 형성하게 되고 심하면 영구적인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모낭염은 지루성 두피염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으며, 지루성 두피염이 더 큰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은 완치가 어려운데,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해도 원인균이 존재하는 피부 표면(각질층)에는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관이 분포하는 곳의 염증은 없어져도 피부 표면의 균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다시 피부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므로 재발을 거듭하면서 두피와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균이 번식하기 쉬운 고온 다습하고 피지가 많은 환경 자체를 없애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이상익 원장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육류 위주의 기름진 음식, 음주 등 두피로 열을 몰리게 하고 피지 분비를 늘리는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손상된 두피 장벽을 자극하지 않도록 약산성 샴푸로 매일 꼼꼼하게 머리를 감아야 한다”라며 “그럼에도 두피염증이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는 등 심해지고,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내원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한의학에서는 체열 조졀력과 면역 기능의 정상화를 위한 치료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철, 건강한 두피 관리로 탈모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한의학이 말하는 원형탈모, 몸이 보내는 ‘과부하 신호’
기사보기 ▶       사진=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   탈모 유형 중 원형탈모는 전체 인구의 약 2%가 일생에 한 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대개 동전 크기의 원형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며, 처음에는 하나의 단발성 병변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치하거나 체질적 요인이 작용할 경우 다수의 병변이 생기거나, 모발뿐만 아니라 체모 전반까지 빠지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학적으로 원형탈모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이는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자신의 면역 세포가 모낭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함으로써 탈모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의학에서는 원형탈모의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핵심 요인으로 본다. 실제로 발병 전 극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과로, 환경 변화 등 외부 스트레스 자극을 경험한 경우가 많은 편에 속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경계에서 1차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신이 자극되어 코르티솔을 비롯한 다양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 상황이 해소되면 이 반응도 안정되지만, 일부에서는 이 스트레스 반응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자율신경계 및 호르몬계 이상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면역계의 오작동이 원형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자율신경과 부신 기능이 안정적인 사람은 원형탈모가 발생하더라도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고, 원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자연 회복되기도 한다. 반면 평소 몸이 허약하거나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만성 스트레스 등이 반복될 경우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발성 혹은 광범위한 형태로 진행되기 쉽다. 발머스한의원 부천점 권나현 원장은 “같은 원형탈모라 하더라도 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에 따라 기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체계적인 진단을 받은 뒤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원형탈모는 재발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중증 원형탈모의 경우, 생활 습관에 따라 치료 반응 속도와 회복 기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원형탈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을 제시했다. 첫째, 수면 시간을 늘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둘째, 가능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고 긍정적인 사고 유지하기 셋째, 아침식사는 꼭 챙기고 자기 전 야식은 피하기 넷째, 기름지거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삼가기 다섯째,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기이다.  
[기사] 출산 후 지속되는 탈모, 자연 회복 어려운 경우는?
기사보기 ▶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솔 원장   여성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출산, 갱년기, 다이어트 등 특정 시점에서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 출산 후에 나타나는 산후 탈모는 출산 이후에도 탈모가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산후 탈모는 일시적인 생리적 탈모 범주를 넘는 경우로, 탈모가 시작된 지 3~6개월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며 만성 탈모로 진행되기도 한다. 주로 임신 말기나 출산 직후 탈모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급성 산후 휴지기성 탈모’로 불리기도 한다. 이 시기의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도 3~6개월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는 갑상선 기능 이상, 산후 조리 부족, 평소 자궁이나 모발이 약했던 체질이라면 탈모가 심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산후 탈모는 보통 앞머리 라인부터 시작해 정수리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인다. 갑자기 탈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자각이 빠르며, 출산 후 조리를 잘하고 시기에 맞춰 치료를 받으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산후 탈모의 원인을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출산 후 임신 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일시적으로 탈모가 발생한다. 이는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몸이 쇠약하면 회복이 더디고 탈모가 지속될 수 있다.  둘째, 출산 후 약 7~9%의 산모에게 갑상선염이 나타나며, 기능 항진과 저하를 거치는 과정에서 탈모가 유발된다. 셋째, 수면 부족과 산후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피로가 원인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넷째, 영양 불균형, 다섯째, 임신 전부터 있었던 탈모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솔 원장은 “탈모가 시작된 후 2~3개월이 지나도 탈모량이 줄지 않거나 발모가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며 “출산 직후는 회복력이 높은 시기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